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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대장금’·‘궁’·‘M’…방송가 리메이크 붐, 성공할까

리메이크 열풍이다. ‘수사반장’부터 ‘대장금’, ‘궁’까지 과거 인기 드라마들이 연이어 리메이크돼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리메이크는 검증된 스토리와 두터운 팬층이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드라마 업계에서 안정적인 선택지로 시도되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5일 “리메이크 작품은 다양한 세대에서 폭넓게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성세대는 이미 한 번 봤던 작품이기 때문에 익숙한 이야기로 다가오고, 그 시대에 해당 작품을 접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이야기로 어필할 수 있다”고 짚었다.가장 먼저 방영되는 리메이크 드라마는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다. ‘수사반장 1958’은 1971년 첫 방송을 시작해 1989년까지 이어져 온 한국형 수사물의 시초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다. 1958년을 배경으로 배우 최불암이 연기했던 원작의 박영한 반장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재구성했다.서울에 부임한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을 깨부수고 민중의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로파일링이나 CCTV가 없던 시절, 오로지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 집요함으로 사건을 해결했던 과거의 범죄수사가 레트로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에게 신선함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우 이제훈이 청년 시절 박영한 역을, 이동휘가 동료 김상순 역을 맡아 수사 파트너로 활약한다. 두 배우가 과거 캐릭터들을 어떻게 연기할지도 관전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방영해 한류 열풍을 일으킨 ‘대장금’은 ‘의녀 대장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제작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의녀 대장금’은 의녀가 된 서장금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10월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작품의 구체적인 줄거리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2월 ‘대장금’의 주연 배우 이영애가 ‘의녀 대장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다만 ‘대장금’의 각본을 맡았던 김영현 작가 측은 ‘의녀 대장금’이 원작과의 연속성은 없는 별개의 작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의녀 대장금’은 원작의 캐릭터 설정이나 전개, 에피소드와 연결된 이야기가 아닌 주요 골격만 차용한 형태의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장금 캐릭터의 상징과도 같은 이영애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의녀 대장금’은 이미 최고의 화제작이 됐다. ‘의녀 대장금’은 2025년 초 방영 예정이다. 2006년 방영한 주지훈, 윤은혜 주연의 ‘궁’ 역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만화 원작인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으로, 평범한 여고생 신채경이 황제 이신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방영 당시 ‘궁’은 최고 시청률 28.7%를 기록했고 지금까지도 레전드 드라마로 회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다만 ‘궁’의 인기에 힘입어 2007년 스핀오프인 ‘궁S’까지 만들어졌으나 전작의 인기에 미치지 못하며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궁’ 리메이크작의 출연진과 방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원작 만화부터 드라마까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작품인 만큼 리메이크 소식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배우 심은하가 출연한 ‘M’도 ‘M: 리부트’로 돌아온다. 1994년 MBC에서 10부작 납량특집 미니시리즈로 방영한 ‘M’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낙태를 소재로 한 메디컬 드라마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M: 리부트’는 2024년 상황에 맞게 현대적인 공포 스릴러로 각색될 예정이다. 배우 박지현이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드라마 시장에서 리메이크는 안정적인 전략이긴 하지만 한편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 평론가는 “리메이크에 의존한다는 건 새로운 작품에 대한 시도가 없다는 뜻이다. 그런 부분들이 어느 순간 한계점으로 다가오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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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몽골 대통령에게 5000평 땅 선물 받아…지금은 종이 쪼가리”(‘놀던언니2’)

베이비복스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이날 베이비복스는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찾아 마치 동창회를 하는 듯 설레했다. 이어 두 남매의 엄마가 된 김이지부터, 뉴케이팝학과 교수가 된 간미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심은진,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희진 등이 반전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잠시 후 ‘베이비폭스’(?)로 변신한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여기 누가 짱이야?”라며 강렬하게 등장,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심은진이 당당히 앞에 나타났고, 이지혜와 나르샤는 “쫄지마!”를 외치면서도 곧장 ‘맏언니’ 채리나 뒤에 숨어 폭소를 자아냈다.양 팀은 얼굴 크기와 미모 대결로 신경전을 벌인데 이어, ‘칼군무’ 대결로 본격 승부에 나섰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히트곡 ‘겟업’, ‘킬러’, ‘게임오버’에 맞춰 여전히 칼각이 살아있는 춤 실력을 자랑했다. 직후, 막내 초아가 대선배 베이비복스의 ‘인형’ 커버 댄스를 선보였고, 직접 조사해 온 베이비복스의 히스토리를 ‘초아위키’로 낭독하며 감동을 안겼다.이 과정에서 베이비복스가 과거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땅 5000평을 선물 받은 사실이 언급됐는데, 간미연은 “지금은 종이 쪼가리가 됐다. 그때 멤버들과 함께 골프장을 세우려고 했는데 부도가 났다. 나중에 보니,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더라”는 후일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이지혜는 베이비복스에게 “걸그룹 멤버들끼리 미묘한 견제나 질투도 있지 않나? 이 자리에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일정이 안 맞아 함께하지 못한 윤은혜를 언급했다. 김이지는 손사래를 친 뒤 “예전에 희진이와 은혜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며 운을 뗐고, 이희진은 “내가 막 은혜를 혼내고 때렸다고…”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심은진은 “희진 언니가 좀 말랐다. 은혜가 마음만 먹으면 저 언니를 던질 수 있다”라고 ‘소녀장사’ 윤은혜의 위엄을 콕 짚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간미연도 “우리는 안티가 많아서 서로 보호해 주려 했다”며 안티와 싸우느라 멤버끼리 싸울 시간이 없었음을 강조했다.특히 안티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보면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같은 시기 활동했던 채리나 역시 “당시 심은진이 미연이를 보호하겠다고 더 쌈닭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라며 베이비복스의 끈끈한 우정을 떠올렸다. 김이지는 “미연이와 함께 소속사 사장님 생일 선물을 사러 갔는데 200명이 넘는 안티들이 매장을 둘러싸고 문까지 깨려 했다”고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간미연은 “난 그 시절 기억이 한참 없다”며 극심한 고통 탓에 20~30대 기억 일부가 지워졌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뮤지컬 배우인 남편 황바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그 시절 걸그룹 사이에 있었던 ‘군기’ 이야기도 오갔다. 심은진은 “디바 멤버 중 한 분이 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해서 저도 그 분을 욕했다. 얼마 후 그분이 전화를 해, ‘너 내 욕 했다며?’라며 따 졌다”라고 일촉즉발 상황을 셀프 폭로했다. 이어 심은진은 “그분에게 내 유언비어 관련 이야기를 했더니, 쿨하게 사과를 하셨다. 그래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했다”고 훈훈한 결말을 전했다. 반면 이희진은 미용실에서 만난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아, 따로 만나 훈계를 했다가 오히려 역공을 당한 일화를 고백해 언니들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켰다. ‘노필터 입담’ 후, 베이비복스와 베이비폭스는 기마전과 닭싸움으로 치열한 2차전을 벌였고, 포장마차에서 회포를 풀었다. 이때 이지혜는 “연예계 3대 주당으로 신지, 심은진 있다”라고 폭로했고, 심은진은 “신화 전진이 술 친구였다. 다 같이 마시면 꼭 둘이 끝까지 남았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나아가, 가수 김현정과 중국에서 고 량주를 마신 뒤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앉은 채 잠들었던 ‘주사’ 에피소드를 밝혔고, 간미연은 술 한 잔에 취해 물탱크까지 올라가 소리를 쳤던 일화부터, “비위가 약한 멤버들을 대신해 예능에서 개구리는 물론 비둘기 눈알, 기니피그까지 먹었다”는 ‘예능썰’을 늘어놨다.예능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자, 이희진은 “헤어진 남자친구와 예능에서 만났던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도 “전 남친이 예능 활동을 너무 활발하게 해서 난 안 나갔다. 그랬더니 점점 TV에서 내가 안 보이게 되더라”고 공감했다. 나르샤는 즉각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냐?”라고 미끼를 던졌는데 채리나는 “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그럴 거야?”라고 급발진해 언니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웃 음 만발 추억 토크 후 베이비복스는 27년 만에 히트곡 ‘우연’ 무대를 선사했으며, 분홍색 풍선 물결과 열띤 환호성 속에 이날의 동창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편 제대로 노는 게 뭔지 보여준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1:33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여가수들도 “오빠!”라고 환호하는 마이진의 매력

MBN ‘현역가왕’에서 준우승한 마이진은 경연에서 현진우의 ‘빈손’을 노래할 때 객석에서 관람하던 동료 출전 여가수들로부터 난데없이 “오빠!”라는 환호성을 들었다. 치마를 입지 않고 무대에 오르기로 유명한 이 가수의 무대에 동료 여가수들까지 반했기 때문인지 모른다.남자 가수의 공연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마이진의 무대는 ‘현역가왕’ 내내 이어졌다.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를 비롯해 선경의 ‘카사노바’, 진성의 ‘동전인생’, 조항조의 ‘옹이’에 이르기까지 모두 남자 가수들의 레퍼토리를 노래한 탓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가수의 성별을 착각할 만큼 시원스런 가창력을 선보인 것도 이유였을 게다.심지어 ‘여기서’라는 노래는 원곡가수가 여가수 서지오였는데 마이진은 남자 가수의 곡으로 오해할 만큼 남성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간주의 안무에서 태권도의 돌려차기 등이 가미된 씩씩한 춤을 선보이는 등 사이다처럼 청량감 넘치는 보컬을 뽐내기도 했다.또 진성의 ‘동전인생’을 노래한 다음에는 칭찬 없는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선배 가수 설운도가 “마이진씨 노래 들으면서 귀가 뚫렸다. 울림통이 작은 데도 파워풀한 노래가 나온다. 소리를 박박 지르는 것 같은데도 소리에 한이 담겼다”고 극찬을 했다.그러나 마이진의 팬들은 신곡 경연에서 선뵌 ‘몽당연필’(류선우 작사·곡)에 더 집중해야 할 듯싶다. 가수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노랫말 때문이었다고 본인은 설명했다.“닳아지고 부러지고 반 토막 남은 몽당연필 같은 내 인생/그래도 미련이 남아 아직도 흑심이 남아/내 이름 석 자는 써놓고 갈라요”라는 노래의 피날레가 압권이다. 특히 “아직도 흑심이 남아”라는 중의적인 표현이 재미있다.마이진은 흥겨운 리듬의 ‘몽당연필’을 예쁘게 부르려 하지 않고 허스키 보이스로 거칠게 노래했다. 자신의 개성대로 마음껏 큰소리로 부르는데 한스러운 느낌이 절로 전해온다.무명가수 11년차로 보이시한 매력을 지닌 여가수로만 알려졌던 마이진은 ‘현역가왕’에 나오면서 매주 방송이 진행될 때마다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주인공으로 꼽힌다. 결승전이 열린 방송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수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여고생 스타이자 우승자인 전유진의 득표에도 별로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이 같은 영향으로 마이진은 최근 발표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트롯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톱10에 드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1위를 한 임영웅을 비롯해 전유진 오유진 이찬원 박서진 김호중 박지현 린 장윤정 다음으로 마이진의 이름이 오르는 경사를 맞았다. ‘현역가왕’의 첫 무대에서 송판 격파를 선보인 마이진은 네 살에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중계중학 1학년 때부터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다. 니트 스웨터 공장을 운영하던 부모가 어린 딸의 기관지에 좋지 않다면서 이웃의 태권도장에 맡겨 놓은 인연으로 태권소녀로 성장했다.이후 은광여고를 거쳐 천안 나사렛대학 태권도선교학과에 진학해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4단까지 승단했으나 대학 1학년을 마치고 태권도를 포기하며 자퇴했다. 어릴 때부터 키워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태권도를 그만둔다면서 대학을 중퇴해놓고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는 한편으로 포차 알바로 돈벌이에 나서던 중 손님으로 온 이벤트 기획사 관계자에게 발탁돼 이벤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화진이란 본명을 갖고 있었지만 TV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가 남장을 하고 나오며 쓴 이름 마이찬을 본떠 마이진을 예명으로 쓰기 시작했다.몇 년 후 마이진은 서울 수유리 카바레 무학성 무대에 오르며 밤무대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 영등포, 경기도 부천, 인천 등지로 무대가 늘어났다. 남진의 ‘둥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등이 밤무대의 주요 레퍼토리였다.2013년 ‘짝사랑 하나봐’(방일우 작사·이종배 작곡)로 데뷔한 이후 2019년 사이다처럼 시원한 창법의 세미트롯 ‘세월아 멈춰라’(똘배 이정훈 작사·이정훈 작곡)를 발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4년 마이진의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2.2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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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라 비싼 것만 써” 라이브 댓글에 윤은혜가 보인 찐반응

배우 윤은혜가 비싼 화장품만 쓴다는 댓글에 반박했다.윤은혜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이 영상에는 윤은혜가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라이브에서 한 팬은 윤은혜가 자신이 쓰는 립스틱을 소개하자 “연예인이라 비싸고 좋은 화장품만 쓰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그러자 윤은혜는 “내 유튜브를 안 보는 분들인 것 같다”면서 “이 화장품은 최근에 산 거고 나머지는 다 1~3만 원대”라고 설명했다.이어 “나도 올리브영 가는 거 좋아하고 거기 가면 잘 안 나온다. 여러분과 비슷하다. 가격대를 따지기보다 좋은 제품을 쓴다”고 해명했다.윤은혜는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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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바리스타’ 직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는?

내가 좋아하는 K팝 스타가 만드는 커피 맛은 어떨까.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각종 이색 카페와 독특한 음료 메뉴들이 공유되곤 한다. 카페 창문에 바다뷰 같은 멋진 풍경이 펼쳐지거나 다른 카페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카페라면 금세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여기에 훈훈한 아르바이트생이 이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을 경우에 입소문은 더욱 빨리 타기 마련이다.특히 지난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에서 바리스타가 꽃미남·꽃미녀 이미지로 강조된 만큼 대중은 유독 바리스타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다. 당시 청춘 스타였던 배우 공유, 김동욱, 김재욱, 윤은혜 등이 입고 등장한 유니폼과 앞치마는 이들의 외모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또 보는 것만으로도 먹고 싶게 만드는 커피 먹방 덕분에 바리스타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긍정적이게 변했다.K팝 아티스트 중에서도 바리스타에 도전했다면 성공했을 것처럼 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먼저 아스트로에서 열정맨을 담당하고 있는 문빈과 성실함의 대명사 스트레이키즈 승민, SF9의 든든한 리더 영빈, 다재다능한 센터 아이브 장원영, 고양이를 닮은 외모로 동물 카페에 어울릴 것 같은 뉴진스 해린 등 한 번쯤 카페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렇듯 ‘바리스타’가 된 스타를 한 번쯤 꿈꾸게 되면서,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바리스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는?’(Which artist suits well as a barista?) 투표를 진행한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23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오는 3월 1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바리스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를 선발하는 후보 아티스트는 아래 10팀이다.▲문빈(아스트로) ▲승민(스트레이 키즈) ▲영빈(SF9) ▲원진(크래비티) ▲윤정한(세븐틴) ▲장원영(아이브) ▲쟈니(NCT) ▲제이크(엔하이픈) ▲최산(에이티즈) ▲해린(뉴진스)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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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강호동과 ‘X맨’ 추억 소환… 김종국 언급에는 당황

배우 윤은혜가 ‘걍나와’에서 추억을 돌이키며 웃음을 선사한다. 윤은혜는 오는 7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걍나와’에 열네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윤은혜는 과거 강호동이 진행한 SBS 인기 예능 ‘X맨’을 연상시키는 댄스 신고식으로 오프닝을 연다. 추억의 선곡과 댄스로 시선을 모은 윤은혜는 ‘소녀장사’라는 별명답게 강호동을 등에 업기도. 이어 “누군지 얘기해야 되나? 굳이?”라며 당당한 자기소개를 한 윤은혜는 강호동과 함께 ‘당연하지’ 게임을 펼친다. 강호동은 “일부러 ‘런닝맨’ 빼고 다른 예능 다 나가지?”라며 오랜 시간 러브라인으로 언급되는 가수 김종국을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이에 윤은혜는 “당연하지”라고 당당하게 답한다고. 이내 윤은혜는 강호동이 “제일 사랑하고 제일 좋아하는 건 토마토, 스위스, 별똥별, K.J.K?”이라며 김종국을 다시 한번 언급하자 말문이 막혀 하는 모습을 보인다. ‘걍나와’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해 네이버 지식iN을 토대로 강호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매주 색다른 게스트와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윤은혜가 출연하는 ‘걍나와’ 14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6 17:30
예능

'놀면 뭐하니' 윤은혜 "유재석 내 이름 너무 팔아"

배우 윤은혜가 유재석에 소속사 대표의 경고를 전달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12(윤은혜, 나비, 이보람, 코타, 박진주, 조현아, SOLE(쏠), 소연, 엄지윤, 권진아, HYNN(박혜원), 정지소)와 함께하는 첫 대면식이 펼쳐졌다. 이날 WSG워너비 12 멤버들이 현재 소속된 회사 대표들이 직접 보낸 화환 축하 문구가 공개됐다. 그때 윤은혜의 소속사 대표는 '유팔봉 씨 책임지세요'라는 경고장같은 멘트를 보냈다. 이에 윤은혜는 "제 이름을 너무 많이 팔았기 때문에 대표님이 벼르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10년 정도 함께 일했다"면서 "굉장히 거치신데 굉장히 엄마 같은 분이다. 보류자 면접 끝나고 전화를 드렸는데 울고 계시더라"고 했다. 윤은혜는 WSG워너비 맏언니가 된 것에 대해선 "예상 후보를 미리 검색해봤는데 내가 제일 나이가 많더라. 예전에는 어딜가나 막내였는데 신기하면서 왔다"고 웃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4 19:13
예능

'놀뭐?' 윤은혜·조현아·박진주·정지소 등 WSG워너비 톱12 공개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톱 12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반가운 얼굴부터 예상하지 못한 얼굴까지 가득 채운 WSG워너비의 라인업이 앞으로 공개될 단체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WSG워너비로 선정된 최종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2%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6%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엠마 스톤의 정체가 영화 '기생충' 송강호의 딸 배우 정지소 밝혀지며 반전을 안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9.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빅마마의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를 천상의 하모니로 소화하며 전원 합격한 할미봉 조의 조별 경연으로 시작됐다. 이전 조별 경연에서 합격한 대청봉-신선봉-비로봉 조의 8명과 더불어 총 12명의 WSG워너비 멤버가 탄생했다. 조별 경연이 끝나고 한자리에 모인 심사위원들에게 유팔봉(유재석)은 유미주(이미주)를 소개했다. 유팔봉은 "먼 친척을 한 명 불렀다"라고 말했고, 힙얼(하하)은 "입이 똑같네", "유씨 집안 맞네"라고 두 사람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콴무진 큰얼(정준하)과 힙얼 그리고 안테나의 유팔봉과 새롭게 합류한 유미주, 시소의 엘레나 킴(김숙)과 신미나(신봉선)가 최종 WSG워너비로 선발된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WSG워너비 멤버들이 정체가 차례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정체를 공개한 전지현은 워킹맘 가수 나비였다. 나비는 남편이 모든 육아와 가사를 부담하며 출연을 지지해줬다며 "엄마이기 전에 나비로 돌아가 노래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나비는 "유팔봉이 나비 핀을 하고 나와서 나를 부르는 시그널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엄청난 성량을 자랑했던 손예진은 어반자카파의 보컬 조현아였다. 조현아는 "15년 만의 봉인 해제"를 선언하며 예능감을 기대케 만들었다. 송혜교는 가수 쏠이었다. 특히 유팔봉은 "공유 씨와 같은 헬스장에 다니는데, 혹시 WSG워너비에 쏠이 있냐고 묻더라. 쏠의 팬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대 결절로 힘들었다는 사연의 주인공 앤 해서웨이는 윤은혜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유미주는 "너무 팬이다"라고 반가움을 표현했고, 힙얼도 10년 만의 만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은혜는 "가수로 데뷔했는데 당시 너무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 이제야 노래가 더 좋아지고 있는데, 당당하게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라고 WSG워너비 참가 이유를 밝혔다. 소화제 보이스로 유팔봉을 사로잡은 목소리의 주인공 김서형은 써니힐의 메인보컬 코타였다. '도토페' 이후 5개월 만에 재회한 큰얼, 힙얼과도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김고은의 정체는 희극인 엄지윤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엄지윤은 "초등학생 때부터 노래방을 휘어잡았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WSG워너비가 동아줄이라고 밝혀 모두를 뭉클하게 했던 이성경은 씨야의 이보람이었다. 이보람의 등장에 모두가 추억을 회상하며 감격했다. 이보람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마냥 즐거웠는데 씨야 노래가 나오니까 뭉클했다.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답하며 울컥했다.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던 소피 마르소, 그는 가수 HYNN(박혜원)이었다. HYNN은 "저라는 댓글이 많더라. 너무 신기했다. 이제는 얼굴을 많이 비춰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태리도 얼굴을 공개했다. 정체는 라붐 소연이었다. 소연은 MSG워너비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덕분에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히며 감동을 안겼다. 나문희의 정체는 배우 박진주로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심사위원들은 예상치 못한 정체에 말을 잇지 못했다. 박진주는 "원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라고 말했고, 다시 한번 인간 해금으로 변신해 긴장감을 해소시켰다. 이어 얼굴을 공개한 윤여정은 가수 권진아였다. 유팔봉은 "공유 씨가 두 명을 얘기했다. 쏠 씨, 권진아 씨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더라"라고 밝혀 축하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화제를 모았던 엠마 스톤의 정체는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 정지소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심사위원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정지소는 노래를 왜 이렇게 잘하냐고 묻자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배우 하면서도 취미로도 노래를 계속 하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어렸을 때부터 우상으로 생각한 분들이 있다. 이보람 선배님이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감정을 표현했다. 이보람은 "눈물 날 것 같다. 고맙다"라며, WSG워너비 막내가 된 정지소와 감격의 포옹을 나눠 감동을 안겼다. 다음 방송 예고에는 WSG워너비 멤버들의 대면식이 예고됐다. 씨야의 노래로 호흡을 맞추는 이보람과 정지소의 모습부터 서로를 모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WSG워너비 케미스트리를 궁금하게 했다. 또 WSG워너비의 첫 무대를 꾸밀 단체곡 공개가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12:57
연예일반

윤은혜 측 "과거 김종국과 교제설 사실 아냐"

윤은혜가 과거 가수 김종국과 교제했다는 네티즌 의혹 제기에 선을 그었다.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통화에서 "네티즌들이 제기한 윤은혜와 김종국의 과거 교제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둘의 과거 교제설은 지난 17일 윤은혜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에 올라온 영상으로 발단이 됐다. 윤은혜는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고 "작은 공책에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를 다 적어서 줬다"는 일화를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종국이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말한 전 여자친구 일화와 비슷하다며 둘의 교제설을 제기했다. 윤은혜 소속사는 이슈가 된 영상을 내렸다. 관계자는 "영상을 삭제한 이유는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어 PD와 상의 후 내렸다. 업로드 후에도 문제가 계속 발생해 지우게 됐다"며 열애설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9 16:33
예능

'라스' 보나 "김태리와 길거리서 승부욕 발동 스태프 내기까지"

우주소녀 보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태리와 실제로도 펜싱 라이벌이라고 털어놓는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함께하는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을 연기해 '2022 국민 첫사랑'에 등극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보나는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먼저 보나는 극 중 펜싱 라이벌인 나희도 역의 김태리와 실제로도 펜싱 라이벌이었다고 밝힌다. 그는 "김태리와 실제로도 펜싱 경기를 많이 했다. 둘 다 승부욕이 세서 한 명이 지면 다음주에 다시 붙곤 했다"라고 비화를 귀띔한다.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 중 김태리와 길거리에서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며 정면 승부를 펼친 기억을 회상한다. 이 대결에서 아이돌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는다. 또 보나는 남주혁도 아재개그를 하며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2002년생 최현욱은 MZ세대 매력이 있다며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호흡을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특히 보나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김태리를 보고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았다"라고 고백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함께 출연한 윤은혜는 보나가 활약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찐팬이었다며 연기돌 후배 보나를 칭찬하고, 드라마를 시청하며 느낀 감정을 털어놓다가 급기야 보나와 함께 눈물까지 글썽거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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